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
날이 좋아 양재 시민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언제 가도 적당히 북적이고 여유로워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살랑이는 바람과 아이들 웃음소리, 연인과 나눈 대화. 사진 한 장에 황홀한 그날이 기록되는 세상에 사는 것이 새삼 감사해요!
오늘 여러분의 감사함은 어디에 머무를까요? 혹은 보자마자 히-죽 미소 지을 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면?
일과 중에 이 질문을 떠올리기만 해도 오늘 하루의 태도가 달라질 거예요. 더 나은 기분, 희망찬 느낌으로요! |
|
|
여러분은 요즘 무엇에 빠져있나요?
저는 아주 홀딱 반한 아기(?)가 있습니다. 바로 청주에 사는 만 2살 태하인데요. 태요미네라는 유튜브에서 인생 2회 차 같은 능글능글 사랑스러운 태하를 만날 수 있답니다!
|
|
|
어느 날 태하는 좋아하는 묵을 먹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맛있는 한 입이야! |
|
|
행복한 태하의 표정.
귀여워서 심장이 입 밖으로 나올 뻔했어요.
그리고 잠깐,
맛있는 한입.. 완벽한 한입..?
반가웠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표현이거든요! |
|
|
제가 이 표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한 영화입니다.
혹시, <로즈 앤 그레고리>를 아시나요? |
|
|
영화의 원제: 거울은 두 개의 면을 가진다. 내적인 아름다움과 외적인 아름다움으로 해석된다. |
|
|
육체적 관계가 완벽한 사랑을 망친다는 이론으로 정신적으로만 교감할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남자 그레고리.
사랑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정작 사랑하는 이와 여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는 여자 로즈.
그레고리는 플라토닉 러브를 추구하는 결혼 상대를 구한다는 공고를 내고, 로즈의 여동생은 언니 몰래 이 공고에 지원(?)하며 로즈와 그레고리는 만나게 됩니다. 둘은 게다가 같은 대학의 수학과, 문학과의 교수 (!)
벌써 흥미진진하지요? :) |
|
|
로즈는 모든 재료를 적절히 분배해 먹는 완벽한 한입을 즐깁니다.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나왔는데요. 로즈의 엄마는 이런 로즈를 보며 정신과에 가보라며 핀잔을 줍니다. (엄마 너무해요… F는 상처받아요… ) |
|
|
그레고리는 그런 로즈의 사랑스러움을 알아봐 줍니다. 지독하게 관찰한 그녀의 의식을 중계하며 favorite part를 언급하죠.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완벽한 한입이라는 표현을 제게 새겼어요!
이는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구석이자, 나만의 소중한 의식.
행복을 의미한다고 생각했거든요. |
|
|
옥구슬들을 행복하게 하는 완벽한 한입은 무엇인가요?
저는 화창한 햇살, 쓰다듬기,
사랑이 담긴 눈빛을 가로지르는 속눈썹,
짐 없이 걷기가 떠오르네요.
아- 마지막으로 향긋한 아메리카노! |
|
|
이번 주 조이가 들고 온
영감 구슬 어땠어요? |
|
|
여러분도 ORB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번 주 옥구슬에 대한 이야기도,
짧은 응원의 한 마디도 모두 좋아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