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수집
삶은 균형 잡힌 줄타기 너무 앞으로 가면 넘어지고 너무 뒤를 돌아보아도 중심을 잃는다.
- 류시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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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상상해요.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고 고른 상태. 내가 상상하는 모든 것이 곧 현실이 된다는 믿음. 그렇게 균형을 상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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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 <사랑으로 가는 길>에 이런 말이 나와요.
‘그 사람과 그 물건이 당신한테 있기에 세상의 나머지 부분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여겨집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집착은 고질痼疾이 되었네요. 당신이 잡고 있는 그 사람 또는 그 물건 때문에 당신의 생각이 얼마나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당신의 눈이 얼마나 멀어있는지, 그것을 용감하게 보십시오.‘
어쩌면 균형이란 바로 보는 것.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사랑이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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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말도 해요. ‘무엇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프고 가장 겁나는 행위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바로 여기에서 사랑love이 움터 나옵니다. 아니, 좀 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있는 그대로 대상을 보는 바로 그것이 사랑Love이에요.‘
균형은, 사랑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4월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5월을 바라봅니다. 눈이 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대상을, 사람을, 사랑을, 일을, 사건을,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우리가 되기를 ! 응원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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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는 부던히도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은 늦은 나이, 처음 지내보는 직장생활에 조금은 잊었던 감각들이 되살아 나고 있거든요.
나는 왜 이럴까, 스스로를 자책하고 미워하기도 부지기수.
익숙한 상황들 속에서 방어막을 세우며 저의 단점이라고 묻어뒀던 것들이 이렇게나 발가벗겨지는 기분이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끝없이 파고드는 피곤한 성격의 저인지라, 회복 탄력성을 갖추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저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해 가며 그렇게 조금씩 나아가려고 해요.
어느 날 무심코 올라온 숏츠, 일머리 없는 사람들의 특징에 저의 지난 행동들이 나열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일 잘하는 방법’, ‘일머리 좋아지는 방법’을 검색해 봤어요.
일 잘하는 사람들의 습관은 이렇다고 해요.
- 업무의 맥락과 목적부터 파악한다.
- 자신의 역량과 현재 업무량을 객관화한다.
- 우선순위를 정한다.
- 간단명료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한다.
- 진행 중인 업무는 중간 공유를 한다.
- 데드라인을 잘 지킨다.
- 시간 남으면 실수한 것은 없는지 체크한다.
반대로 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이러했어요.
- 항상 바쁘다.
- 자신의 일이 아닌데 자꾸 나선다.
- 완성이 안된다.
-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는다.
- 업무적인 충고에 자존심 상해한다.
-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든다.
- 업무의 우선순위를 구분하지 못한다.
맡은 일도 없으면서 작은 실수 하나에 당황해 우왕좌왕 항상 바빠하던 저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이것도 하지 못하는 제 자신에 화나 자존심 상해한 적도, 가만히 있으면 될걸 괜히 나섰다가 일이 꼬인 적도 있습니다. 정말 우당탕탕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죠.
그러다 어떤 이가 말하더라고요. 일 잘하는 사람은 삶의 균형도 자리 잡혀 있다고요.
즉, ‘일잘러’=’삶잘러’ 라는 말입니다.
지금은 ‘직장 적응하기’에 8할 이상은 치우쳐진 저의 삶의 균형인데요, 삶을 충만하게 살면 정말 일도 잘할 수 있을까요?
벚꽃이 핀 4월. 삶의 균형을 맞추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봄이라 하면 생긋하고 설레는 느낌이잖아요. 이번년도 저의 균형의 시작점은 ‘일머리 키우기’ 입니다.
삶도 일도, 아직은 엉망진창이지만 그 속에서 저만의 리듬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이 계절에 조금은 다른 균형을 찾고 있다면 저희 함께 지탱해 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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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육각형 인간’이라는 표현을 종종 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균형잡힌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 자주 고민하고 있어요. 삶과 일의 밸런스가 좋다거나, 감성과 이성의 비율이 적당하거나, 현실적인 면과 긍정적인 성격이 균형잡혀 있다거나… 내면적으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슨 요소가 필요한 것인지 인간적인 성장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저를 조금씩 다져가는 중입니다.
오늘 레터에는 제 갤러리 속 ‘삶’과 ‘균형’에 대해 고찰을 할 수 있는 글귀들을 툭 던져놓고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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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이런 균형을 중도(中途)라고 표현하죠? 중도는 극단적인 두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길을 의미합니다. 고통과 기쁨, 시작과 끝, 존재와 비존재는 하나의 연속된 과정이며, 우리는 이 흐름을 이해할 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다.
삶에도 어둠이 찾아오면 그 뒤를 이어 빛이 찾아오겠죠? 그게 하나의 연속된 과정이니까요. 저는 반대로도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글이었어요. 길이 찾아오면 그와 똑같은 양의 흉도 찾아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매사에 겸손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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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저를 가장 자아성찰하게 만들어 주었던 글이네요. 저는 인간관계에 쓰이는 에너지가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보이지 않는 선을 그어놓고 경고 없이 관계를 끊어내는 성향이 분명 있어요. (어떻게 보면 회피인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선이 무엇인지 상대에게 단호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에게 나의 주장을 관철시킬 줄 아는 것도 필요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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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브런치스토리 ‘글씨심리학 ㄹ자’ by 윤영돈 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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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에는 빛과 그림자가 함께 담겨 있다.’라는 말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손글씨와 ‘ㄹ’자에 담긴 필체에 담긴 ‘삶의 균형’ 그리고 사람의 ‘성격(?)’을 재미있게 풀어낸 귀여운 글이에요. 여러분의 ‘ㄹ’자 필체에 담긴 성격은 과연 무엇일까요? 중간중간 뒤통수를 퉁- 하고 건드는 문장들이 섞여있으니 브런치에서 원글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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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의미있는 것을 좇는 사랑무새,
마음의 평화가 가장 중요해요
💬 린 이상을 꿈꾸지만, 현실엔 종종 굴복합니다.
모순 속 균형을 찾는 중
🛋️ 무주 전략형이면서 감각형,
오브제를 좋아하는 기록집착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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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ORB가 들고 온
영감 구슬 어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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